대한민국 청년 20명 중 1명, 약 54만 명의 청년들이
세상과 단절된 채 '은둔·고립'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굳게 닫힌 방문을 열고 나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안전한 계기'가 필요합니다.
이풀약초협동조합은 만 19~34세의 은둔·고립감을 느끼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약초를 활용한 특별한 프로그램 <나만의 작은 약초실험실: Herb-Gazing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은행,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의
뜻깊은 후원을 받아 '우리 임팩트 챌린지'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24일(총 10회)까지
자연의 싱그러움을 품은 종로정원사의 집과 동그라미재단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고립에서 연결로 나아갔던 그 따뜻하고 감각적이었던 수업 현장과 놀라운 성과를 소개합니다.
'나만의 약초실험실'
투명한 비커와 정갈하게 담긴 다채로운 허브들이 놓여 있는 '작은 실험실'입니다.
정형화된 격식을 탈피하고, 청년 스스로 약초를 섞고 우려내는 '실험'과 '놀이'의 공간으로 꾸며
입장부터 심리적 장벽을 낮추었습니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풀멍(Herb-Gazing)'
허브게이징은 '감각 깨우기'로 시작됩니다.
말린 잎, 꽃, 뿌리를 손끝으로 만져보고 코끝에 스치는 향기를 가만히 맡아봅니다.
약초는 더 이상 몸을 고치는 '쓴 약'이만 아니라,
시각·후각·미각을 자극하여 잊고 있던 내면의 감각을 회복시켜 주는 다정한 도구가 됩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고른 약초에 뜨거운 물을 붓고,
찻물이 우러나는 색과 향을 멍하니 바라보는 '허브게이징(풀멍)의 시간을 가집니다.
복잡한 생각과 무력감을 잠시 내려놓고,
따뜻한 온기와 함께 '지금, 여기'의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마음챙김의 순간입니다.
찻물로 그리는 내 마음의 온도와 취향
이 프로그램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약초를 '시각적'으로도 즐긴다는 점입니다.
우러난 찻물을 스포이드로 한 방울씩 종이 위에 떨어뜨려 봅니다.
도화지 위로 맑고 투명하게, 혹은 짙고 붉게 번져가는 찻물 자국을 보며
오늘 내 마음의 색깔과 온도를 표현해 봅니다.
어느 정도 감각이 깨어났다면, 'Herb-gazing Log(감각 기록지)'에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를 작성합니다.
색연필로 레이더 차트를 그리며 내가 어떤 향과 맛을 편안하게 느끼는지,
나도 몰랐던 나의 진짜 '취향'을 능동적으로 발견하게 됩니다.
트렌디한 변주, 그리고 '느슨한 연대'
우리가 알던 전통 약초의 화려한 변신!
시원하고 상큼한 아이스티처럼 트렌디하게
재해석된 붉은빛 음료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익숙한 것을 새롭게, 낯선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이었습니다.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는 청년들이 서로 '느슨한 연대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속마음을 털어놓게 하는 대면 소통 대신,
서로가 작성한 감각 기록지(Log)를 둥글게 모아 들고
"저는 이 향이 좋았어요"라며 가볍게 취향을 공유했습니다.
이 안전한 거리감 덕분에 청년들은 타인과 세상에 대한 경계를 풀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연결고리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치유의 경험을 일상으로 가져가다
수업의 끝자락, 청년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블렌딩 티를 코르크 병에 담고
이름표를 달아 '나만의 키트'를 완성했습니다.
리넨 천으로 다정하게 감싼 이 키트는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서도
스스로를 돌보고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청년들은 높은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도를 보였으며,
종로정원사의 집과 동그라미재단이라는
따뜻한 공간 안에서 성공적으로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찾았습니다.
이풀약초협동조합의 이 '작은 실험실'에서의 경험이,
은둔·고립 청년들 각자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훌륭한 '좋은 시작'이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이 뜻깊은 여정을 응원하고 후원해 주신
우리은행,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풀은 앞으로도 약초를 매개로 더 많은 분들께 다정한 위로를 전하겠습니다.
이풀아포테커리스튜디오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흥로 5길 13, 101호(우편번호 03408)
예약문의 : 02-3674-5200 / 010-2086-5211 / e-mail : ipoolcoop@naver.com
ⓒ이풀약초협동조합
02-3674-5200
Mon - Fri 10:00 - 17:00
(점심 12:00 - 13: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무
우리은행 1005-202-705194
이풀약초협동조합
대한민국 청년 20명 중 1명, 약 54만 명의 청년들이
세상과 단절된 채 '은둔·고립'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굳게 닫힌 방문을 열고 나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안전한 계기'가 필요합니다.
이풀약초협동조합은 만 19~34세의 은둔·고립감을 느끼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약초를 활용한 특별한 프로그램 <나만의 작은 약초실험실: Herb-Gazing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은행,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의
뜻깊은 후원을 받아 '우리 임팩트 챌린지'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24일(총 10회)까지
자연의 싱그러움을 품은 종로정원사의 집과 동그라미재단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고립에서 연결로 나아갔던 그 따뜻하고 감각적이었던 수업 현장과 놀라운 성과를 소개합니다.
'나만의 약초실험실'
투명한 비커와 정갈하게 담긴 다채로운 허브들이 놓여 있는 '작은 실험실'입니다.
정형화된 격식을 탈피하고, 청년 스스로 약초를 섞고 우려내는 '실험'과 '놀이'의 공간으로 꾸며
입장부터 심리적 장벽을 낮추었습니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풀멍(Herb-Gazing)'
허브게이징은 '감각 깨우기'로 시작됩니다.
말린 잎, 꽃, 뿌리를 손끝으로 만져보고 코끝에 스치는 향기를 가만히 맡아봅니다.
약초는 더 이상 몸을 고치는 '쓴 약'이만 아니라,
시각·후각·미각을 자극하여 잊고 있던 내면의 감각을 회복시켜 주는 다정한 도구가 됩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고른 약초에 뜨거운 물을 붓고,
찻물이 우러나는 색과 향을 멍하니 바라보는 '허브게이징(풀멍)의 시간을 가집니다.
복잡한 생각과 무력감을 잠시 내려놓고,
따뜻한 온기와 함께 '지금, 여기'의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마음챙김의 순간입니다.
찻물로 그리는 내 마음의 온도와 취향
이 프로그램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약초를 '시각적'으로도 즐긴다는 점입니다.
우러난 찻물을 스포이드로 한 방울씩 종이 위에 떨어뜨려 봅니다.
도화지 위로 맑고 투명하게, 혹은 짙고 붉게 번져가는 찻물 자국을 보며
오늘 내 마음의 색깔과 온도를 표현해 봅니다.
어느 정도 감각이 깨어났다면, 'Herb-gazing Log(감각 기록지)'에 나만의 테이스팅 노트를 작성합니다.
색연필로 레이더 차트를 그리며 내가 어떤 향과 맛을 편안하게 느끼는지,
나도 몰랐던 나의 진짜 '취향'을 능동적으로 발견하게 됩니다.
트렌디한 변주, 그리고 '느슨한 연대'
우리가 알던 전통 약초의 화려한 변신!
시원하고 상큼한 아이스티처럼 트렌디하게
재해석된 붉은빛 음료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익숙한 것을 새롭게, 낯선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이었습니다.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는 청년들이 서로 '느슨한 연대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속마음을 털어놓게 하는 대면 소통 대신,
서로가 작성한 감각 기록지(Log)를 둥글게 모아 들고
"저는 이 향이 좋았어요"라며 가볍게 취향을 공유했습니다.
이 안전한 거리감 덕분에 청년들은 타인과 세상에 대한 경계를 풀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연결고리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치유의 경험을 일상으로 가져가다
수업의 끝자락, 청년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블렌딩 티를 코르크 병에 담고
이름표를 달아 '나만의 키트'를 완성했습니다.
리넨 천으로 다정하게 감싼 이 키트는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서도
스스로를 돌보고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청년들은 높은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도를 보였으며,
종로정원사의 집과 동그라미재단이라는
따뜻한 공간 안에서 성공적으로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찾았습니다.
이풀약초협동조합의 이 '작은 실험실'에서의 경험이,
은둔·고립 청년들 각자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훌륭한 '좋은 시작'이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이 뜻깊은 여정을 응원하고 후원해 주신
우리은행,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풀은 앞으로도 약초를 매개로 더 많은 분들께 다정한 위로를 전하겠습니다.